1. 이름: 허*영
2. 들은수업: TED 스피치
3. 가장 기억에 남는 표현: 이번 달에 배운 표현 중 가장 잘 써먹고 있는 건 get to입니다. 긍정적인 감정이 조금이라도 섞이면 can 대신 get to를 썼더니 많이 친숙해졌어요.
그리고..
이번 달에 배운 건 아니지만 we managed to it.이 계속 생각나요. 저번 달 후기에도 이거 썼던 거 같은데ㅋㅋ 슬램덩크 슛 장면이 머리에 박혀 있네요.
4. 수업후기:조동사나 어려운 구문을 열심히 암기하고 정복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해왔는데 이제야 제 말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문법 공부를 열심히 하고 성적이 잘 나오면 좋아했지만 '우리가 일찍 출발했으면 지금쯤 도착하지 않았을까?'라는 말을 하기 위해 어떤 조동사를 어떤 형태로 써야 하지 고민하다가 말을 못하곤 했어요. 말이 안 나오니까, 어려우니까 나중에 공부해야지 미뤄둔 문법들이 정작 가장 많이 쓰는 말들이었는데도요.
이제는 말하기 앞서, 적어도 문법 때문에 망설이는 시간은 줄어들었습니다. 때로는 제가 전달하고 싶은 말에 맞게 조동사를 고를 수도 있게 되었고요.
아직도 한참 갈 길이 멀지만 비로소 영어 대화의 출발점에 선 느낌입니다.
더불어 이번 수업 때는 디스코드를 사용해서 배운 내용이나 수업 때 보았던 자료, 제가 추가적으로 공부한 것들을 아카이브해보았는데 좋았어요. 제 입에 붙인 후 저 공간에서는 지우는 게 목표입니다 ㅎㅎ (파일이 여러 개가 선택이 안 되네요...?!)
*쌤 저는 곧 이사하고 새 학기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어서 다음 달 수업은 고민을 좀 해볼게요..! 제가 감당 가능할지 모르겠어요